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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시우, 소니오픈 셋째날 선두와 2타차 4위
입력 2016-01-17 17:38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21, CJ오쇼핑) . 사진(미국 하와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신예 김시우(21, 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트로피를 기어이 드는 걸까.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PGA 소니오픈(총상금 5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를 치며, 16언더파 194타를 때린 공동 선두 잭 블레어,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에 2타 밀린 4위를 기록했다.

격차가 2타차에 불과해 익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김시우는 8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노심초사했으나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로 기세를 탔다. 10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7번홀에서 버디, 18번홀에서 이글을 작성하며 총 5타를 줄였다.
베테랑 최경주(46, SK텔레콤)와 2014년 4월 PGA 우승을 맛본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은 나란히 공동 52위(6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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