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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부족 원인, 이국주 "예쁘거나 날씬한 사람은 아니지만…" 관객 환호 받은 사연은?
입력 2016-01-17 14:21  | 수정 2016-01-18 09:28
자신감 부족 원인/사진=MBC
자신감 부족 원인, 이국주 "예쁘거나 날씬한 사람은 아니지만…" 관객 환호 받은 사연은?

'자신감 부족 원인'과 함께 개그우먼 이국주가 청중 앞에 선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국주가 연애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행사 무대에 오른 이국주는 예쁜 애들은 연애를 잘하는 게 아니다. 벌이 꼬이는 거다. 그 친구들보다 연애를 많이 안 해봤을 수 있다. 하지만 연애상담을 왜 잘 해주냐. 많이 까여봤기 때문이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을 보여주고 그걸로 매력 어필하고 끼를 부리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어떤 남자를 사귀었을 때 ‘의리, 의리 이런 거 못한다. 헤어지고 나서 ‘의리를 한 거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그때 관심 있던 남자가 ‘코빅을 보러 온다는 거다. 망했다. 창피했지만 어쩔 수 없지 않냐. 더 열심히 했다. 반응도 좋았다”며 덧붙였습니다.

이국주는 (녹화가 끝나고) 썸남이 ‘너 진짜 멋있었어. 주위 있던 사람들이 다 멋있다고 하고라고 하더라. 나는 예쁜 사람도 안 돼. 이미 늦었다. 날씬한 사람도 자신 없다. ‘나는 멋진 여자는 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해 여성 청중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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