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그맨 이상훈 결혼 “신부화장 다른 사람이 됐다”
입력 2016-01-17 14: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이상훈(34)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은 7일 논현구 뉴힐탑 호텔 웨딩의 전당에서 6세 연하의 일반인 물리치료사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상훈은 "아침까지만 해도 실감을 못했는데 메이크업 하니까 떨리기 시작했다"라며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레스 입은 신부 보니까 신부가 다른 사람이 됐다"라며 "원래 화장을 잘 안 해서 달라졌고, 민낯이 예쁜데 화장을 해도 예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년 넘게 장거리 연애를 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이상훈은 201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 후 ‘개그콘서트의 '니글니글' '블랙 스네이크'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KBS 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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