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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韓 올림픽 최종예선 첫 해트트릭 영예
입력 2016-01-17 00:34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 예멘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C조 2차전에서 5-0 대승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권창훈(22, 수원삼성)의 예멘전 해트트릭은 한국 올림픽 대표팀 역사상 첫 최종예선 해트트릭이다.
23세 이하로 연령 제한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치른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통틀어 해트트릭(한 경기 3골)을 기록한 선수는 권창훈이 유일하다.
16일 예멘전 5-0 스코어도 역사에 남을 기록이다. 최종예선을 통틀어 한국팀 한 경기 최다 득점 및 최다 골차로 승리한 경기다. 종전 기록은 1996년 중국전, 2004년 말레이시아전, 2012년 오만전에서 나온 3-0 승리다.

1, 2차전까지 포함할 경우 권창훈과 신태용팀의 기록은 최초, 최다는 아니다.
1991년 필리핀전 서정원, 1995년 홍콩전 최용수(4골), 1999년 스리랑카전, 인도네시아전 이동국 등 총 4회 해트트릭이 나왔다.
한 경기 최다골 및 최다골차 승리 경기는 1991년 필리핀전 10-0 대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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