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헤드윅: 뉴 메이크업’ 8일 티켓 오픈…역대 최강의 캐스팅
입력 2016-01-08 14:42  | 수정 2016-01-09 15:07

‘변요한 ‘헤드윅 ‘조정석 ‘윤도현 ‘헤드윅 변요한 ‘조승우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뮤지컬 ‘헤드윅이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로 8일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2005년 초연이래 올해로 열 번째 시즌이 되는 ‘헤드윅: 뉴 메이크업의 티켓 판매가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등 공식 예매처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2016년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은 타이틀 롤 ‘헤드윅에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이 ‘이츠학은 서문탁, 임진아, 제이민이 맡아 역대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지난 2009년 공연 이후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대한민국 최고의 록 보컬리스트 윤도현은 역대 헤드윅 중 뮤지컬 ‘헤드윅의 음악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이에 어느 때보다도 강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보여줄 전망이다.

‘헤드윅 전회 매진의 신화를 세웠던 조승우의 귀환 역시 눈길을 끈다. 조승우는 지난 2004년 초연부터 2014년 10주년 공연까지 5번의 시즌을 함께하며, 헤드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바 있다.
조정석 또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이후 2년 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뮤지컬 ‘헤드윅을 선택했다. 지난 2011년 이후 5년간 ‘헤드윅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조정석을 기다려온 관객들을 위해 조정석은 상상 그 이상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숱한 영화와 드라마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뮤지컬 ‘헤드윅을 선택한 변요한의 캐스팅 역시 파격적이다. 변요한은 이미 ‘헤드윅의 뮤지컬 넘버들을 모두 외우고 다닐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문성은 연극, 뮤지컬, TV 드라마를 막론하고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선 굵고 남성적인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문성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여성스러운 면모를 선보이면서도 영혼의 상처를 지닌 헤드윅의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은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헤드윅 티켓팅, 이미 놓쳤네” 헤드윅, 나도 보고싶었는데 티켓이 없더라” 헤드윅, 티켓 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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