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은탁 “아버지 故 신우철 감독, 배우 극심히 반대”
입력 2016-01-08 11: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강은탁이 아버지가 故 신우철 감독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배우 강은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강은탁은 부모님이 배우 생활을 시작부터 많이 반대하셨다. 아버지께 많이 두들겨 맞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사실 영화계 쪽에 종사하셨다. 감독이시기도 했고 배우이시기도 했고 제작자이시기도 했다. 고 신우철이 아버지였다. 대학 들어간 뒤 반목이 심했다”고 전했다.
강은탁은 2014년 여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시기도 아이러니하게 '압구정백야' 들어가기 전까지 딱 3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압구정백야'는 못 보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대종상 영화제 쪽 일을 하시며 트로피 미니어처를 갖고 계셨는데 나중에 내 방에 놓으셨더라”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만큼 상을 타라고 주신 것 같다. 납골당에 넣어뒀는데 그 중 하나를 빼고 내 (신인상) 트로피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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