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추위야 물렀거라"…겨울방학 여기는 가보자!
입력 2016-01-08 10:00  | 수정 2016-01-08 11:05
【 앵커멘트 】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 없나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추성남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모자와 목도리를 감싼 아이들이 신나게 얼음 썰매를 즐깁니다.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강추위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조연화 / 경기 수원 이의동
- "겨울방학이라 용인 쪽에 썰매장 개장했다고 해서 왔는데 체험장도 있고 편의시설도 깨끗하고…."

한쪽에서는 팽이치기 시합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정찬민 / 용인시장
- "가까운 곳에서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니까 부담도 없고 참 좋아하시네요. 진작에 왜 이렇게 안 만들었나 생각이 듭니다."

"썰매 타러 용인시청으로 많이 오세요!"

축구선수 못지않은 몸놀림으로 골을 넣고, 고리를 빼는 돼지들의 특별한 공연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조심스레 돼지를 안고, 입맞춤을 하며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를 떨쳐냅니다.

▶ 인터뷰 : 이연주 / 강원 춘천 사농동
- "돼지 안아보니까 따뜻해서 좋았어요."

친환경 소시지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농장은 경기도에 41곳이 있습니다.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청소년 전용 카페를 추천합니다.

경기도 안양과 양주 등 4곳에 마련된 '휴 카페'에서는 독서와 인터넷은 물론,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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