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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이준석, 동반 하차… 총선 출마하나
입력 2016-01-08 0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이철희 이준석의 동반 하차, 이유는 무엇일까.
7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이철희와 이준석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두 분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총선 후보로 거론되는 두 사람의 하차 이유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철희에게 감사패를, 이준석에게는 한우를 선물했다.

이철희는 ‘썰전 1부 코너에서 김구라 강용석과 함께 약 3년 가까이 자리를 지킨 초창기 멤버다. 이에 제작진은 감사패를 선물했다.
이철희는 ‘썰전을 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제작진, 김구라 씨,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합류 4개월만에 하차하는 이준석은 즐겁게 할 수밖에 없는 방송이었다. 시청자로 봤던 것과 나와서 하는 것이 달랐다. 앞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할 말은 하고 살겠다”고 작별을 알렸다.
제작진은 이철희와 이준석이 총선 출마 후보로 정치권에서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총선 출마가 유력, 현행 선거법 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출신인 이준석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대항마로 서울 노원병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고,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으로 정치평론가가 본업인 이철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작진은 현재 두 사람의 후임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별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지지 않고 방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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