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빨간 날은 며칠이나 될까
입력 2016-01-04 18:10 
이미지 = 네이버

재야의 종소리가 울린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새해가 나흘이나 지났다. 1일이 금요일인 덕분에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가 만들어진 영향이 크다. 그래서일까. 연말연시를 이용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난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박 2일보다는 2박 3일이 보다 여유롭고 부담도 덜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번 신정 연휴처럼 올해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은 며칠이나 될까.
올해 정부가 정한 법정공휴일은 총 66일. 이 가운데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이상의 황금연휴는 총 6번이다. 우선 가장 긴 5일 연휴는 곧 다가오는 설과 추석 명절이다. 설 연휴는 다음달 6일 토요일부터 10일 수요일까지로, 10일은 대체공휴일이다.
또 추석 연휴 또한 닷새로, 9월 14일 수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다.

설과 추석 명절의 경우 자신의 연차나 휴가 등을 잘 활용하면 최대 9일까지 즐길 수가 있으니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이밖에 사흘 연휴는 신정 연휴를 필두로, 6월 6일 현충일(월), 8월 15일 광복절(월), 10월 3일 개천절(월) 등이 있다.
또 삼일절은 화요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일로 임시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4월 13일은 수요일,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목요일로 주말을 피해 쉴 수 있다.
다만 5월 14일 석가탄신일은 토요일, 10월 9일 한글날과 12월 25일 성탄절은 일요일로 휴일과 겹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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