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이산가족 매달 상봉 추진
입력 2007-10-21 16:35  | 수정 2007-10-22 07:53
정부는 내년 3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준공에 발맞춰 매달 이산가족 상봉과 매주 소규모 재상봉행사를 병행해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산가족면회소가 들어서면 상시 상봉 취지에 맞게, 매달 상봉행사를 갖고 한 번 상봉했던 이들의 재상봉도 소규모로 매주 실시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생사확인과 상봉행사 등에는 적지않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해 북측이 매달 상봉과 매주 재상봉 제안을 수용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이산가족 신청자 전원에 대한 전면적인 생사확인을 추진하는 한편 화상상봉의 지속적 실시와 전화, 편지 교환 등 다양한 교류확대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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