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이툰 부대 내년말 철군 계획"
입력 2007-10-21 15:50  | 수정 2007-10-22 08:17
정부가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부대를 내년 말에 철군하고 병력을 600여명 수준으로 줄이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연합뉴스가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자이툰부대의 철군시기를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말로 조정하고 병력규모를 600여명으로 줄이는 내용의 임무종결계획서를 오는 23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12월 말 종료하는 파병기한을 내년 말로 연장한다는 표현 대신 내년말 철군 시기를 조정한다는 표현을 쓴 것은 내년 말까지는 무조건 철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철군 시기를 미룬 것은 미국과의 관계와 이라크 재건 사업에 대한 실익 때문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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