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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도경수 "아직 연기 많이 부족, 더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6-01-04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도경수가 "아직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순정' 제작보고회에서 연기를 잘한다는 평가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첫 주연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주연이 돼 연기했다. 긴장하고 부담도 됐다"면서도 "옆에 있는 친구들, 선배 , 배우들, 감독, 스태프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것 같다. 그 덕분에 촬영 잘 마칠 수 있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을 그린 작품.

박용우가 과거로부터 편지를 받은 라디오 DJ 형준 역을 맡았다. 김소현이 시골 마을 모두의 첫사랑 수옥, 도경수가 숫기 없는 시골 소년 범실을 연기했다. 이다윗, 연준석, 주다영이 수옥과 범실의 또다른 친구들로 나온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월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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