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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선발 활약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0-3 완패
입력 2016-01-04 10:55  | 수정 2016-02-21 13:36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선발 활약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0-3 완패



축구선수 이청용이 리그 첫 선발출전을 했지만, 그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습니다.

이청용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약 80분을 소화했습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좌측 윙어로 출전한 이청용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골 기회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전반 29분 첼시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습니다.


또 그는 경기 중 두번 연속으로 태클을 성공시키며 첼시 공격 예봉을 차단했고, 좌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소 부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후반 35분 조나단 윌리엄스와 교체됐습니다.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체적으로 공격진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수비진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29분 첼시의 오스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후 후반 15분 윌리안, 후반 21분 디에고 코스타에 연속골을 허용했고 결국 팀은 패배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6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고, 승점 31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6승5무9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리그 14위로 올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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