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발암성 살충제 2천600만개 시중 유통"
입력 2007-10-21 06:45  | 수정 2007-10-21 06:45
발암 가능성으로 사용이 금지된 '디클로르보스' 성분 살충제 2천766만개 가운데 2천600만개가 유통 중이거나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이 식약청이 제출한 관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발암성 우려로 회수.폐기 조치를 내린 '디클로르보스' 성분 함유 가정용 살충제 2천766만개 가운데 130만개만 회수돼 나머지는 이미 사용됐거나 여전히 유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클로르보스는 미국 환경청의 동물실험에서 발암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2006년 7월 살충제에 사용이 제한된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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