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막말 논란’ 전현무 “강호동에 직접 전화해 사과”
입력 2015-12-31 17:33  | 수정 2016-01-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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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SBS 연예대상 진행 도중 강호동과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전현무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많은 분이 불쾌감을 느끼셨음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보는 방송임을 잠시 망각해 함부로 선을 넘어 진행한 점 인정한다.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현무는 강호동에게도 직접 전화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이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라며 오히려 그를 다독였다.

앞서 지난 30일 열린 ‘2015 SAF(SBS Award Festival) 연예대상에서 강호동이 염치없지만 (대상에)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고 비꼬듯 물었다.
이어 전현무는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의 말에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맞받아쳐 강호동을 머쓱하게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무례하네” 전현무, 오늘 또 시상식 MC보던데” 전현무, 재치있으면서 예의있는 진행은 안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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