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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웰터급 55위 임현규, 모델 김단아와 결혼
입력 2015-12-31 16:06 
임현규와 김단아 웨딩사진. TOP 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kg) 선수 임현규(30)가 모델 김단아(29)와 결혼한다.
김단아가 케이지 걸로 활동 중인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TOP FC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임현규와 김단아가 2016년 2월21일 서울 강남구 ‘헤리츠에서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현규는 2014년 소속팀 ‘코리안 TOP 팀이 주최한 ‘쎄다/성안세이브 MMA 시연회 준비를 함께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연애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임현규는 2014년 9월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52)에 출전하여 사토 다케노리(30·일본)에게 1라운드 1분 18초 만에 팔꿈치 공격으로 TKO승을 거뒀다. 승리 후 중계 카메라를 보고 김단아에게 선물 받은 팔찌를 가리키며 자축하기도 했다.
김단아 웨딩사진. TOP FC 제공.
임현규와 김단아 웨딩사진. TOP FC 제공.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파이트 매트릭스가 27일 기록·통계에 근거한 자체기준으로 산정한 순위를 보면 임현규는 UFC 웰터급 55위에 올라있다. UFC 전적은 5전 3승 2패.
임현규는 11월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N 79에도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도미니크 스틸(27·미국)과의 대결이 무산됐다.
김단아는 2010년 ‘르노삼성 F1 모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에만 한국DDGT챔피언십·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인제오토피아 킥스 레이싱팀·서울모터쇼 폭스바겐 투아렉 레이싱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르노삼성 모델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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