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날 전국 맑아요…오후부터 점차 구름
입력 2015-12-31 14:19 

새해 첫 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31일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1일 낮부터 2일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의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 낮 최고기온 6도로 전망됐다.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서와 충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가 되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2도, 낮 최고기온 9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많을 전망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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