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유망 벤처 정보 영문으로 알린다
입력 2015-12-31 14:1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유망 벤처기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영문 웹사이트(www.startupkorea.com)를 오는 1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영문 웹사이트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해외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글로벌진출 허브 역할을 하도록 고안된 웹사이트로 경기센터가 지난 3월 30일 출범식을 가질 때부터 준비한 프로젝트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관계자가 혁신센터 창업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다국적 기업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사를 물색하거나 해외 창업지원기관에서 후원 관심 기업을 발굴 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DB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주요 컨텐츠는 보육 중인 기업의 제품, 서비스, 홍보 동영상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약 300개 기업 정보가 등록돼 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뿐 아니라 코트라, 중소기업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같은 국내 대표 창업지원 기관의 육성기업 정보도 저장돼 있다.
기업정보를 등록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웹사이트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기업정보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되며 영문 작성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해 기업정보 등록 최초 1회에 한해 무료로 한영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덕래 경기센터 센터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투자가나 해외소비자들이 한국 스타트업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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