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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서장훈 이혼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서 재회…'어색'
입력 2015-12-31 11:27 
오정연·서장훈/사진=SBS
오정연·서장훈 이혼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서 재회…'어색'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이혼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만났습니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30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습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힐링캠프-500인'으로 시상식에 참석했고, 오정연은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한 멤버들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결혼 3년만인 2012년 3월 이혼한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긴 했지만 공식석상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시상자 김구라는 수상차 무대에 오른 서장훈에게 "축하하고 동료들에게 쭉 돌아가며 인사 좀 드려라"며 짓궂게 놀렸습니다.

김구라는 "마음 편해요?"라고 오정연을 의식한 질문을 던졌고, 서장훈은 "굉장히 난감하고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서장훈은 이날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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