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리 신년맞이 행사 축소…“테러 위협 공포”
입력 2015-12-31 11:16  | 수정 2016-01-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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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프랑스 파리에서도 신년맞이 행사들이 축소·취소된다.
프랑스 파리시는 31일 자정 개선문을 활용한 ‘비디오 불빛쇼 시간을 예년보다 줄이기로 결정했다. 군중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꽃놀이는 아예 취소됐다.
아울러 프랑스 전역에는 경찰과 군인 등 6만명이 투입돼 테러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아프리카 말리, 차드와 프랑스령 가이아나 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견한 군인과 같은 수의 병력이 이제는 프랑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1월 파리 시내에 위치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이 사망했다. 이어 지난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자만 130여명이 달하는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전세계에 충격을 가져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랑스 파리도 신년맞이 행사가 축소되네” 프랑스, 올해 큰 테러가 두 번이나 있었으니 무서울법도” 프랑스 전역에 경찰, 군인만 6만명 투입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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