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강화산업단지 1단계 준공인가…2018년 완료예정
입력 2015-12-31 10:40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가 부분 준공됐다. 2012년 8월 단지 계획 승인이 난지 3년 4개월 만이다.
인천시는 인천상공강화산단이 시행한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 1단계(45만9566㎡) 조성사업에 대해 31일 준공인가를 승인했다.
인천시 강화군 옥림·월곶리 일대에 조성된 강화일반산단은 폐수종말처리시설 부지(1949㎡)를 제외한 나머지 기반시설 공사가 지난 4월 완료됐다. 하지만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지원시설 준공시기가 늦어지면서 입주 예정자의 등기보전이 지연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상공강화산단은 지난 11월 입주예정자로부터 미비 시설 부분을 제외한 부분 준공 동의를 받아 시에 1단계 준공인가를 신청했다. 앞으로 용수공급시설(2016년), 폐수종말처리시설(2017년), 주 진입도로(2018년)가 준공되면 강화일반산단 조성사업을 모두 완료된다.
강화일반산단은 111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84%가 분양됐다. 7000여 명의 고용 창출, 5767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강화일반산단은 인천 소재 섬(강화도)에 설립된 제 1호 대규모 산업단지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실수요자를 주주로 모집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한 첫 사례여서 관심을 모았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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