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I] 나눔으로 따뜻한 마무리…삼성에스원 '나눔종무식'
입력 2015-12-31 10:00  | 수정 2015-12-31 10:05
삼성에스원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종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에스원은 지난 24일 본사 사옥에서 육현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가졌습니다.

종무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생활용품, 옷, 음식 등을 넣어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나눔 키트'를 소외 계층에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육현표 / 삼성에스원 사장
- "2015년의 끝자락인 오늘 우리가 느끼는 이 행복과 기쁨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직원들은 지난 1년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 7천만 원의 성금도 소외 계층 375가구에 난방비로 지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수지 / 삼성에스원 직원
- "기존에는 사무실에서 직원들끼리 종무식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고자 저희 직원들 모두 작은 성금을 모아서 주변 분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려고…."

에스원 측은 내년 2월에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외 계층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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