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C 연기대상’ 지성 “훔친 MBC 드라마 대본으로 연기 배워”
입력 2015-12-31 09:15  | 수정 2016-01-01 09:38

‘2015 MBC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 ‘지성 ‘지성 수상소감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성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0일 배우 지성이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킬미, 힐미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성은 배우의 꿈을 안고 몰래 경비들을 피해서 MBC 드라마 대본을 몰래 훔치고, 어두운 세트장에서 선배님들 연기하는 것 보면서 배웠던 저에게 이런 대상을 주셨다”고 말문을 텄다.
이어 지성은 신인 때 연기를 너무 못해서 한 감독님이 저를 편의점 구석에 몰아 놓고 너 같이 연기 못하는 얘 처음 봤다. 널 캐스팅 한 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하셨던 기억이 난다”며 그런데 ‘킬미 힐미 이후에 가장 큰 박수를 쳐주시고 계시다. 박성수 국장님 감사하다. 그분이 없었으면 저는 없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성, 킬미 힐미 출연했었네” 지성, 신인 때 연기 못 했네” 지성, MBC 드라마 대본으로 연습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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