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폐쇄 돌입…음란사이트 척결
입력 2015-12-31 09:04  | 수정 2016-01-01 09:08

‘소라넷 ‘음란사이트 ‘카페 자체 폐쇄 ‘수사박차 ‘운영자 검거
경찰이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운영진 검거와 사이트 폐쇄에 돌입했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자 소라넷에서 음란물이 오가는 주된 공간인 ‘카페가 자체 폐쇄됐다.
경찰청은 이달 중순 본청 사이버안전국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문요원 15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이 압박에 들어가자 소라넷에서 카페 기능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소라넷 기능 위축에 따라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에 대비해 유사 사이트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하고 대형 ‘음란포털 카페 운영자와 게시자, 유사 음란사이트 운영자의 인적사항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대대적인 음란사이트 척결 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의 수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소라넷 운영진이 주요 카페와 게시판을 자체적으로 폐지해서 한 달여간 소라넷 주요 음란카페 1천100여개가 폐쇄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소라넷, 사회 악이다” 방송 타니 폐쇄하네” 미리 미리 폐쇄하지..늦장 대응인 만큼 확실히 척결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