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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병만, SBS 연예대상 공동 수상…소감은?
입력 2015-12-31 07: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유재석과 김병만이 SB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과 김병만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매년 방송사 대상을 챙겨왔던 유재석은 이번 수상으로 총 13개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유재석은 시청자가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유재석은 올 한 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진행을 맡았다.

김병만은 금요일 밤 ‘정글의 법칙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린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지난 10월부터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도 활약중이다.
대상 수상자 중 첫 번째로 김병만은 2013년에 받은 대상의 무게감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하지만 스태프들을 생각하면 이 상을 받아서 더 보람 있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유재석은 농담 삼아 대상이 욕심이 난다고 했지만 올해 ‘런닝맨은 많은 분들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모자랐던 부족함은 2016년에 반드시 채울 거다”며 ‘동상이몽이라는 멋진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해준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고생한 스태프 멤버들 가족들을 다 얘기하고 싶지만 이 자리에서 온전히 소감을 발표하는 것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TV부문 프로듀서상은 김구라가, 라디오부문은 이숙영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지석진, 김준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원희와 개리, 송지효가 받았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런닝맨이, 베스트 패밀리상은 ‘주먹 쥐고 소림사, 베스트 패밀리상은 ‘오마이베이비, 우정상은 ‘불타는 청춘, 특별상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차지했다. 또 우수 프로그램상은 ‘동상이몽이,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K팝스타와 ‘자기야-백년손님이 수상했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주먹 쥐고 소림사 육중완, ‘정글이 법칙 박한별이, 베스트챌린지상은 ‘정글의 법칙 정진운과 ‘주먹쥐고 소림사 구하라, 베스트 커플상은 ‘불타는 청춘의 치와와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품에 안았다.
일생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서장훈, 김완선, 오민우, 박지현이 수상을 했으며 라디오 DJ상은 이국주와 홍록기가 차지했다. 장예원은 라디오 DJ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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