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음주운전 중" SNS에 자랑하다 덜미
입력 2015-12-31 07:22  | 수정 2015-12-31 07:50
<"음주운전 중" SNS에 자랑하다 덜미>

미국, 오하이오주입니다.

운전 중인 이 남성, 눈이 반쯤 풀렸는데요.

갑자기 뭔가를 벌컥벌컥 들이킵니다.

자세히 보니 술이네요.

남자 : 곤드레 만드레 나는 취해 버렸으 나는야 드렁큰 타이거!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듯 셀프 동영상까지 찍어가며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한 손에는 술병, 또 한 손에는 운전대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쥐느라 얼마나 바빴을까요?

페이스북을 본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이 남성은 결국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남자 : 아~무슨일이 일어 났던거여?

<호버보드 탄 신부 징계 논란>

성당 안을 미끄러지듯이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는 신부님.


그의 발밑에 호버보드가 있습니다.

신부님 :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자~보드 유턴!

친숙한 신부님의 모습에 신자들은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는데요.

한 신자가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조회 수 1천4백만 건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교구에서 영상 속 신부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는데요.

징계 결정을 두고 찬반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합니다.


<눈 떠도 코 베가는 뻔뻔한 도둑>

이번엔 미국 라스베가스에 교회로 가보겠습니다.

흰 옷의 남성 마치 약수터 아주머니들 처럼 뒷 걸음을 치며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잠시뒤 열심히 기도를 드리는 할머니 곁으로 한 남성이 조심히 다가가는데요.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동태를 살피더니 살며시 지갑을 집어드는 이 남성.

할머니가 눈치를 채고 빤히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할머니 : 아니...저 나쁜놈

할머니는 황당해 하시는데요.

경찰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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