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 증명서 18종을 한 장에
입력 2015-12-31 06:51  | 수정 2015-12-31 10:00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부동산 관련 정보를 모두 확인하려면 무려 18가지의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부동산종합증명서 한 장만으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부터 발급된 부동산종합증명서입니다.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각기 따로 뽑아야만 했던 15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 통합 증명서는 지금까지 300만 건이 발급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만, 등기 관련 정보는 들어 있지 않아 다소 불편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결점도 보완됩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내년부터 바뀌는 이 부동산종합증명서에는 등기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어 부동산 권리 관계를 보다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증명서만으로 부동산의 소유권이나 담보·압류 여부까지 알 수 있어 합리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특히 가까운 주민센터에서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등기정보 확인을 위해 등기소까지 가야 했던 수고도 덜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지현 / 국토교통부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사업단
- "근저당이라든지 용익권(임차권 등) 이런 설정돼 있는 기본정보를 알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부동산 업무를 진행하실 수 있을 것으로…."

이 증명서는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www.kras.go.kr)에서도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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