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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허리 부상 재발 위험 고려
입력 2015-12-27 17:09  | 수정 2015-12-27 19:23
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와 2015시즌 뛰었던 우완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허리 부상 재발 위험 때문입니다.

한화는 27일 "탈보트가 시즌 중 통증이 있었던 허리 부위를 국내외에서 정밀 검진했다. 현재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향후 재발 우려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탈보트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탈보트는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10승 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시즌 종료 뒤 탈보트에 재계약 의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다수 부정적인 견해가 나오면서 새로운 얼굴을 찾기로 했습니다.

한화는 "효율적인 선발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 투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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