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응팔` 라미란, 무반주로 `황홀한 고백` 열창
입력 2015-12-27 13: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응팔' 라미란이 '전국노래자랑'에서 굴욕의 2연패를 기록했다.
라미란은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도봉구를 찾은 전국노래자랑에서 두 번이나 예선탈락을 경험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 것.
극중 라미란(라미란 분)은 쌍문동 골목에 설치된 전국노래자랑 참가모집 현수막을 보고 회상에 잠겼다. 5년 전, 예비심사를 보기 전 긴장을 없애려고 마신 고량주에 취해버려 몸도 가누지 못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던 것.
성균(김성균 분)의 부탁으로 다시 한 번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게 된 미란은 만반의 준비를 펼쳤지만, 이번에는 반주테이프와 계란장수 아저씨의 테이프가 뒤바뀌는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미란은 비장한 표정으로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 반주를 입으로 연주했고, 탈락 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춤과 노래를 계속하는 등 전국노래자랑을 향한 열정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의 몸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와 범상치 않은 화려한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라미란, 또 하나의 레전드 기록! 역시 쌍문동 ‘치타여사!”, 라미란, 입으로 반주 시작할 때부터 웃음 터졌다! 오늘 <응팔>은 라미란이 다했잖아요!”, 라미란, 세 번째 도전 가나요? 본선진출을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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