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은퇴’ 투수 니시구치, 한국 팀 코치로 새 출발
입력 2015-12-27 13:2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올 시즌 후 은퇴한 투수 니시구치 후미야(43)가 한국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7일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은퇴한 니시구치가 다음해 한국에서 임시 코치를 맡게 된다. 아직 구단은 미정”이라고 보도했다.
니시구치는 지난 1995년 입단한 뒤 올해까지 세이부에서만 현역 시절을 보냈다. 통산 기록은 436경기 등판 182승 118패, 평균자책점 3.73의 성적을 남겼다.
이 보도에서 닛칸스포츠는 한국에서 코치 생활은 언어의 장벽이 있다. 처음에는 통역을 거치겠지만 익숙해지면 직접 지도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선수의 기량이 일본보다 낮기 때문에 더 쉽고 자세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바라봤다.
니시구치는 한국에서 코치를 경험하고 대만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간다. 다음해 2월 일본 팀의 스프링캠프도 관찰할 계획이다. 이후 대만, 미국 독립리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 등 다양한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 니시구치는 다양한 야구를 접하는 것은 재산이 된다. 열심히 공부해 경험을 쌓겠다”고 다짐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