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단지 안에서 교통사고…전국 곳곳 화재
입력 2015-12-27 08:40  | 수정 2015-12-27 11:05
【 앵커멘트 】
어제저녁,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관들이 택시 아래를 이리저리 살피더니, 유압기로 택시를 들어 올립니다.

곧이어 택시 밑에 깔렸던 여성을 구조해냅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 안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여성 박 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U턴을 하던 택시 운전자 김 모 씨가 피해자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로 활활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충북 보은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57살 박 모 씨 부부가 전신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10분쯤에는 광주 서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내 건어물 가게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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