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토지확보 리스크 적은 ‘의정부 녹양역 힐스테이트’ 조합원 모집
입력 2015-12-23 17:44 
의정부 녹양역 힐스테이트 조감도[사진제공: 현대건설]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체비지를 활용해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 녹양역 힐스테이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58가구(전용 △59㎡ 318가구 △74㎡ 111가구 △84㎡ 329가구)로 규모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세대 내부는 4-베이 남향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좋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토지확보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이유는 MSLR(Maximize Safety Lower the Risk)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MSLR방식은 기존의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토지가격 확정 및 실시계획인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형태로, 사업진행방식이 일반분양과 비슷해 안정성은 높지만 분양가는 일반분양 보다 낮다.

단지가 들어서는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는 15만3903㎡ 위에 공동주택 2500여 가구와 상업시설, 문화공원, 문화시설, 어린이공원(6264㎡ 규모), 공립유치원, 학교시설 등이 들어서며, 지난 6월 경기도로부터 사업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홍보관의 문을 연지 1개월 만에 현대건설과 도급계약 체결한 이후 10월 조합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지 3개월 만에 높은 계약률(82%)을 달성했다.
인허가 진행사항도 남다르다. 지난 10월에는 경관심의를, 지난 7일에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하철 1호선 녹양역과 가능역 중간에 입지한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또 3번 국도와 외곽순환도로 호원 IC도 가깝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패션타운,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인근에 즐비하고, 지구 안에 초등학교와 공립유치원이 신설되고, 의정부중∙고, 의정부여중∙고, 광동고 등도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녹양역 힐스테이트는 이미 100% 토지가 확보된 것은 물론 사업실시계획인가까지 받아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한 프로젝트”라며 여기에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는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인 만큼 앞으로 경기북부권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