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文 '조기 선대위 체제 전환' 언급에…"작은 부분일 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조기 선대위 출범 공감 발언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표가 수용 의사를 밝힌 조기 선대위 체제 전환 방안에 대해 "제 고민의 주제는 총선에서의 야권승리로 어떻게 정권교체까지 실현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 측근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고민 속에서 제 거취문제는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며 문 대표의 최고위 발언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대표측 관계자는 이어 "문 대표가 살신성인하지 않는 상황에서 총선 승리와 야권 통합을 하기 힘들다는 취지로, 사실상 조기선대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김 전 대표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표의 탈당 결행이 임박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파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과 30분 가량 회동 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거취와 관련해 "당이 잘돼 총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박 의원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또한 "문 대표가 사퇴를 하고 통합을 해서 하나된 당으로 가야 한다"며 문 대표의 사퇴 요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안철수 의원도 독자신당이 아니라 통합신당을 추진해야 한다. 그래야 새정치연합과 경쟁할 수 있다"며 "신당 추진 세력들이 통합된 신당을 추진해야 경쟁력과 확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조기 선대위 출범 공감 발언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표가 수용 의사를 밝힌 조기 선대위 체제 전환 방안에 대해 "제 고민의 주제는 총선에서의 야권승리로 어떻게 정권교체까지 실현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 측근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고민 속에서 제 거취문제는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며 문 대표의 최고위 발언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대표측 관계자는 이어 "문 대표가 살신성인하지 않는 상황에서 총선 승리와 야권 통합을 하기 힘들다는 취지로, 사실상 조기선대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김 전 대표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표의 탈당 결행이 임박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파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과 30분 가량 회동 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거취와 관련해 "당이 잘돼 총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박 의원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또한 "문 대표가 사퇴를 하고 통합을 해서 하나된 당으로 가야 한다"며 문 대표의 사퇴 요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안철수 의원도 독자신당이 아니라 통합신당을 추진해야 한다. 그래야 새정치연합과 경쟁할 수 있다"며 "신당 추진 세력들이 통합된 신당을 추진해야 경쟁력과 확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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