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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스포일러’에 “총쏘겠다” 위협
입력 2015-12-23 09:05  | 수정 2015-12-23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최근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의 내용을 미리 알려준 친구를 총으로 쏘겠다고 위협한 미국의 10대 소년이 기소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 주 헬레나의 18살 아서 찰스 로이는 페이스북 친구로부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세부적인 내용을 원치 않게 전해듣게 돼 흥분했다. 총을 든 자신의 사진을 치구에게 보내며 학교로 가서 총을 쏘겠다고 협박했다.
위협을 느낀 친구는 학교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다음 날 경찰은 로이를 체포했다.
로이는 지난 21일 루이스 클라크 지방 법원에서 무기 소지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현재 구금 중이다.
미국에선 ‘스타워즈 신작에 대한 내용을 유출한 사람들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전 세계 개봉한 ‘스타워즈는 프리퀄 3부작(에피소드 1∼3) 중 하나인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2005년) 이후 10년 만에 개봉됐으며, 오리지널 3부작(에피소드4∼6)인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을 담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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