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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과거 전자발찌 착용한 사연은? "어렸고 다혈질이었다"
입력 2015-12-15 12:42  | 수정 2015-12-15 12:43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사진=레스터시티 홈페이지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과거 전자발찌 착용한 사연은? "어렸고 다혈질이었다"

'레스터시티'의 축구선수 제이미바디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전자발찌를 착용한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제이미 바디는 과거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가 한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자 상대를 폭행해 6개월간 전자발찌를 찬 바 있습니다.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던 제이미는 항시 전자 발찌를 착용하고 정해진 귀가 시간을 지키도록 한 법원 명령에 따라 경기를 뛰다 말고 집으로 달려가야 했습니다.

제이미 바디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어렸고 다혈질이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 가족 모두 힘든 시절을 보냈다. 집에 갇혀 지내느라 DVD만 봤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이미바디가 소속된 레스터시티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스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 시티는 10승 5무 1패(승점 35)로 아스날(승점 33)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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