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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2016년 1월 `리얼` 촬영 돌입…3년만 스크린 복귀
입력 2015-12-12 11: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수현이 2016년을 영화 '리얼'로 시작한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6년 1월부터 '리얼' 촬영에 돌입,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말끔하게 처리해온 해결사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느와르. 김수현은 극중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거칠 것이 없는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았다. 연출은 폭력의 도시',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한 이정섭 감독이 맡는다.
당초 '리얼'은 지난 10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알리바바 픽쳐스의 투자 등 세부사항을 조율한 끝에 내년 초 촬영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수현인 만큼, '리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각국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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