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 중국 부동산으로 투자 다변화
입력 2007-10-12 15:15  | 수정 2007-10-12 15:15
한국 펀드자금이 중국 주식 뿐 아니라 중국, 홍콩의 부동산까지 투자를 넓히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홍콩섬 폭플람의 아파트 단지인 레지던스 벨-에어 1개 동을 18억6천만 홍콩달러, 우리돈으로 2천200억원에 사들였다고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래에셋의 첫 홍콩 부동산 투자로, 지난해 7월에는 상하이 소재 33층짜리 허성국제빌딩을 2천869억원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SK증권도 중국 쑤저우시에 건설중인 초고층 사무실 건물 2개동을 6억7천만위안, 우리 돈 82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현재 국내 펀드를 통해 중화권에 투자된 자금은 22조9천억원으로 전체 해외 투자금의 33.8%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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