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9.2 달라진 점 봤더니? 아이패드 프로 버그도 개선

애플 ios9.2 달라진 점 봤더니? 아이패드 프로 버그도 개선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사용되는 운영체제 iOS 9.2 버전을 9일 공식 배포했습니다.

iOS 9 릴리스 이후 4번째 업데이트다. 또 지난 9월 선보인 데스크톱 운영체제 OS X 엘 캐피탄(El Capitan)의 여러 버그를 수정한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iOS 9.2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했던 LG유플러스의 아이폰S6·S6 플러스 통화 오류현상 및 SMS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iOS 9.2에서는 다수의 버그 수정과 보안 패치가 이뤄졌습니다.

iOS 9.2는‘Safari View Controller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연계 방법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예를 들면, 패스워드 앱을 ‘사파리 뷰 컨트롤러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외에도 iOS 9.2에서는 애플 뮤직에서 플레이 리스트 작성과 오프라인의 음악 저장이 개선됐습니다.

또 아이패드 프로에서 발생했던 충전 후 먹통 문제가 애플이 배포한 iOS 9.2에서는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립/웨이크(Wake)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10초 정도 눌러 애플 로고가 나타날 때까지 강제 재부팅을 하면 된다."며 임시 해결책을 제시하고 향후 이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애플은 iOS 9.2 정식 버전을 배포한 후 관련 지원 문서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가 iOS 9.2로 업데이트 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