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서 순찰차-승용차 충돌…경찰관 1명 숨져
입력 2015-12-06 19:40  | 수정 2015-12-06 20:45
【 앵커멘트 】
경찰 순찰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경찰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60대 여성에게 밀려 뒤따르던 시민들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로를 달리던 순찰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합니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6일) 오전 10시 반쯤.

순찰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56살 한 모 경위가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자세한 내용은 저희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 분(운전자)은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거든요."

승용차가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창문도 쩍쩍 금이 갔습니다.


어젯(5일)밤 11시 반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1살 윤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다른운전자 45살 황 모 씨가 음주 운전을 한 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짐을 들다 쓰러진 여성을 일으키려던 시민들이 줄줄이 넘어집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40분쯤 분당선 미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64살 김 모 씨가 넘어져 5명이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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