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카엘 측 "조선호텔 셰프 경력이 허위? 말도 안 된다"
입력 2015-12-06 17:44  | 수정 2015-12-06 17:45
미카엘 측 "조선호텔 셰프 경력이 허위? 말도 안 된다"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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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출신 요리사 미카엘 아쉬미노프(33) 측이 조선호텔 셰프 출신 경력이 허위라는 논란을 일축했다.
미카엘 측 관계자는 6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미카엘은 분명히 조선호텔에서 자신의 경력을 밝히고 당당하게 셰프로 지원했고 조선호텔도 이를 확인하고 영입했다"며 "조선호텔에서 셰프로 일하지 않았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앞서 다른 매체는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 결정문을 인용해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미카엘의 출연료가 가압류됐으며, 그의 셰프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압류를 신청한 A씨는 미카엘이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것은 사실이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은 허위며 홀서빙 직원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미카엘의 경력이 조작된 것은 2009년 방송 출연 요청이 오면서 실제 주방인 나보다 훤칠한 미카엘이 셰프라고 방송 관계자들에게 속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카엘 관계자는 "미카엘은 불가리아 요리 학교를 정식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년이면 14년차가 되는 셰프다"라며 "자질 논란이 있다는 건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할 따름"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일단 미카엘과 당사자 간 채무 관계 때문에 아무래도 (출연료 가압류와 관련한) 부분이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부분은 향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미카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카엘, 무엇이 진실이지" "미카엘, 양측 주장 엇갈리네" "미카엘, 논란 일축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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