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빙판길 꽈당!…'골병예방법 6가지 보니?'
입력 2015-12-06 16:14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사진=MBN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빙판길 꽈당!…'골병예방법 6가지 보니?'

최근 겨울이 다가오면서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관절이 굳어있어 가벼운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이 비교적 적기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깥에 나가기 전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낙상사고 예방법입니다.


첫 번째, 몸은 항상 가볍게
추운 날씨 두꺼운 옷을 입으면 유연성이 떨어져 생각지 않게 넘어질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코디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메거나 든 채로 걷다가는 균형감각을 잃고 넘어지기 쉬우며 부상위험도 더 커지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두 번, 손이 시립다면 장갑 필수
손이 시립다면 손을 호주머니에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넘어지더라도 최소한 엉덩이뼈나 허리, 척추, 얼굴 등의 큰 부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하이힐은 잠시 신발장 속으로
하이힐은 여성 패션을 위한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과감히 포기해야 힙니다.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합니다.

네 번째, 어두운 곳-그늘 주의
밝은 곳에서는 잘 보이던 빙판도 어두워지면 잘 보이지 않아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낮이라도 그늘진 곳은 바닥이 얼어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보행을 피하고 얼음이 완전히 녹아 없어졌거나 미끄럼 방지 모래가 뿌려진 안전한 길로 다녀야 합니다.

다섯 번째, 비틀거릴 정도의 과음은 금물
취하면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어져 빙판길 위험이 매우 커지게 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사고 후 대처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지기 힘듭니다.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할 정도로 과음하지 않아야 합니다.

여섯 번째, 야외 운동에는 겨울용 미끄럼방지 신발 마련
야외에서 조깅이나 걷기 등의 운동을 한다면 여름 운동화와는 다른, 끄는 힘이 더 좋은 겨울용 운동화를 마련해야 충돌이나 발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을까지 신던 운동화도 밑이 낡았다면 빙판에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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