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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미카엘, 허위 경력 논란 "셰프 출신 아냐"
입력 2015-12-06 14: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이 조선호텔 셰프 출신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한 매체는 미카엘의 경력이 조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주장은 미카엘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가 가압류됐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드러났다.
미카엘이 최근 매수한 한 불가리아 식당의 전 주인 A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식당 홍보를 위해 방송 섭외 때마다 홀 서빙 직원인 미카엘을 셰프로 둔갑시켰다고 폭로했다. 미카엘이 불가리에서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긴 했으나 홀서빙 직원이지 조선호텔 셰프 출신은 아니었다는 것.
A씨는 방송에서 촬영 섭외가 들어왔는데 순간 욕심이 생겨 잘생긴 미카엘을 셰프라고 속였고, 미카엘이 그렇게 유명 호텔 출신 요리사가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카엘은 이 불가리아 식당 매수 대금을 갚지 않아 출연료가 가압류됐다. A씨는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돈 한 푼 못 받다가 내용증명을 발송했더니 매매대금 7억원 중 최근 3000만원을 보내온 게 전부였다"며 매매대금을 받지 못해 법원에 호소했고,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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