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산2호터널서 3중 추돌…8명 중경상
입력 2015-12-06 08:40  | 수정 2015-12-06 10:46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서울 남산 2호 터널에서 승용자 전복 사고로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경기도 안양 석수역 부근의 한 자동차 도색 작업장에서 불이 나며 지하철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고, 여기저기 널브러진 차량 파편들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남산 2호 터널에서 32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며 승용차 2대를 들이받고 전복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에는 경기도 안양시 지하철 1호선 석수역 부근 자동차 도색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 진압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통제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이 붉은 깃발을 흔들며 어선을 향해 다가갑니다.

제주 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 오전 10시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111km 해상에서 불법조업 혐의로 중국어선 두 척을 나포했습니다.

해당 어선은 갈치 등 잡어 23,200kg을 포획했지만, 조업일지에는 17,200kg로 허위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오사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726편이 기체 결함으로 결항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예정 시각보다 3시간 반가량 늦은 어젯밤 11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jwyuhn@gmail.com]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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