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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3차 월드컵 1000m서 동메달 획득
입력 2015-12-06 07:0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5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5초27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500m에서 37초33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는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상화가 주력 종목이 아닌 1000m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지난 1차 대회에서 10위에 그쳤던 게 최고 성적이었다.
브리타니 보우(미국)가 1분14초01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헤더 리차드슨(미국)이 0.51초 뒤진 1분14초5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10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태윤(한국체대)은 1분08초97로 7위에 올랐고, 김진수(의정부시청)가 1분09초18로 8위에 자리했다.
장원훈(의정부시청)은 1분10초05초의 기록으로 20명 중 1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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