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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조폭 연기는 알다시피 잘해"
입력 2015-12-03 17:41  | 수정 2015-12-03 1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박성웅이 '리멤버'에서 맡은 조폭 변호사 역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성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성웅은 극중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려 돈을 쫓는 조폭 변호사 박동호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이날 조폭 변호사 역할을 맡아 어려운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알다시피 조폭 연기는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법학과 출신이라 변호사 역할에 대한 부담 역시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어려운 것은 사투리다. 나는 충청도에서 20년간 살고 서울에서 23년간 살아 부산 사투리가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성웅은 이날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묻는 말에 너무 기대하지 말라. 평범한 드라마처럼 보다보면 오는 게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드라마계의 ‘신세계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성웅이 조폭 변호사로 출연하는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유승호 분)가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다. '리멤버'는 오는 9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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