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벤츠 “한국형 텔레매틱스 적용 차량 2년내 내놓는다”
입력 2015-12-03 16:41 

벤츠가 이르면 2년 안에 한국형 텔레매틱스(Telematics)가 적용된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전북 무주에서 열린 ‘SUV익스피리언스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 3년 안에 한국형 텔레매틱스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기술이다. 차량은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 부품 교체 시기를 알려주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서 주식 투자부터 호텔 예약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라키스 대표는 2014년 한국에 R&D 조직을 만든 것은 한국형 텔레매틱스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동안 기술은 거의 개발됐지만 안전성 검증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당장 선보일 수 없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수입차 업체 중 자체 개발한 한국형 텔레매틱스를 제공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BMW가 유일하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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