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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박봄, 2NE1 무대 등장…YG "깜짝 선물이었다"
입력 2015-12-03 13: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마약 논란으로 자숙 중인 걸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2015 MAMA'에 등장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개최됐다.
이날 투애니원 씨엘(CL)의 솔로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무대만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씨엘의 무대가 마무리될 때쯤 산다라박과 공민지가 차례로 등장했고 이어 박봄이 나타났다.
특히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된 암페타민을 밀수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1년 5개월 째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었다.

완전체로 모인 투애니원은 히트곡 '파이어(FIRE)'와 '내가 제일 잘나가'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YG 한 관계자는 "2NE1의 MAMA 무대는 글로벌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 같은 이벤트 성이었다"며 "아직까지 2NE1의 구체적인 컴백 계획은 회사 내부에서조차 잘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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