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존박, 한국식 이름에 당황 “좀박인 줄 알았다”
입력 2015-12-03 1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존박이 자신의 한국식 이름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독보적인 어메리칸 스타일로 한국 연예계를 사로잡은 스테파니리 존박 에릭남 윤상 이현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박은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존박은 사실 내 이름은 존박이 아니라 �팍”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존박은 에릭남과 영어 발음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유재석은 한국에 온지 5년이 조금 넘었다”고 말하는 존박을 향해 진짜냐. 존박은 이름만 존박인 것 같다”면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존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즉석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영어 까막눈도 알아들을 정도의 정직한 발음이 되려 의혹을 증폭시켜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
에릭남은 한국에 온지 딱 4년쯤 됐다. 애틀랜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틀랜타라는 단어 하나에서조차 물씬 풍겨오는 본토의 향기에 MC 군단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존박과 에릭남 사이에 치열한 발음 전쟁이 발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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