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베트남과 자매결연 10년 '문화·경제교류'
입력 2015-12-03 10:01  | 수정 2015-12-03 11:56
【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웬성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통문화를 교류하는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두 도시는 경제교류와 농업기술 교류를 확대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꽃 그림과 깃털로 장식된 부채를 든 무용수들.

부채를 펴고 접고 돌리며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입니다.

베트남 소수민족은 열정적인 전통춤으로 경상북도의 공연에 화답합니다.

또 베트남의 전통 음식인 쌀국수와 월남 쌈을 함께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행사를 열고 우의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응옥 롱 / 베트남 티이응우옌성장
- "10년 동안 경상북도는 타이응우옌성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의료에 대해서는 병원과 병원이 교류하였습니다. 경상북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타이응우옌성 대표단과 경제인들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최진근 /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원장
- "앞으로도 베트남과 우리 경상북도 나아가 우리 한국과의 좋은 우호관계를 통해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10년을 맞은 두 도시의 우정이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새마을 운동 보급과 투자 유치 등 경제교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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