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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나팔바지` `대디` 컴백 첫 무대 성료[2015 MAMA]
입력 2015-12-03 01:06 
[홍콩(중국)=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싸이가 2015 MAMA에서 정규 7집 컴백 무대를 성대하게 마쳤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5 MAMA)가 진행됐다.
이날 싸이는 7집 ‘칠집사이다에 수록된 신곡 ‘나팔바지와 ‘대디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나팔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싸이는 특유의 재기 발랄한 댄스와 능청스러운 퍼포먼스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마지막 무대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곡 ‘강남스타일을 택해 AWE를 채운 1만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을 과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다 2009년부터 MAMA로 변모, 2010년부터 마카오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2012년부터 4회 연속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다.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가 하나가 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한 2015 MAMA는 프리위크 프로그램을 신설, 홍콩을 찾은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전문 부문 시상을 통해 아시아 각국 음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하는 등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 MAMA에는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소녀시대 태티서,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박진영, 갓세븐,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산이, 자이언티, 제시, 현아, 펫샵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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